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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치 / PT

표현할 것이 있으면 표현해야 한다. 그것도 제대로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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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할 것이 있다면 표현해야 한다.
아니 제대로 표현해야 한다.

표현해야 할 것들은 이런 것이다.
'기쁘다', '힘들다', '반갑다', '심각하다', '꼭 필요하다',
'도움이 필요하다', '보고싶다' 등등
이런 마음을 표현을 해야 하는데
그런 감정의 종류는 상대가 알았다고 해도
그 정도를 알게 하는 것은 너무 어렵다.
그래서 '정말 힘들다'고 이야기 했는데
상대는 '그 정도는 견딜 수 있잖아'라고 대답해버리는
이런 상황은 그 맘을 몰라준 상대에게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니고
그런 정도를 제대로 전달해주지 못한 자신에게 잘못이 있다.

그걸 몰라준다고 원망하거나 서운하다면 그런 맘을 가지기 전에
자신의 표현력에 대해 점검해야 한다.

이런 것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
'간절한' 마음만으로 상대를 움직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내 맘이 간절하면 상대도 간절하게 느낄거라는
착각을 자주 한다.

지금부터 거의 25년 전에 봤던 드라마 '샴푸의 요정'에 나오는
대사가 생각난다. 사랑하는 자기의 진실을 알아주지 않는 상대에게
이런 말을 한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진실이 진실로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사실 바보같은 것이다.
정말로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장난으로 여기는 상대에게
원망하고 질책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인데 상대가 장난으로
받는 것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지 오해하는 상대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진실을 진실로 전달하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고 연구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그런 기술을 익혀가야 한다.

 

 

글> 박승주 비즈니스영향력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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